동대문 엽기 떡볶이 짜장맛 후기

 

 동대문 엽기떡볶이 짜장맛 후기

 

동대문 엽기떡볶이 짜장맛이 3월 20일에 출시된다고 소식을 듣고

어제 드디어 먹으러갔어요.

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거든요.

주변 엽떡러들한테도 알릴 만큼^^

 

 

 

평소 엽떡을 자주 시켜먹는데,

매운 걸 잘못 먹어서 착한 맛 아니면 엽떡 초보 맛을 즐겨 먹거든요.

이번에 나온 짜장맛은

착한 맛과 엽떡 초보 맛의 중간인 것 같아요.

저희는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먹었답니다!

 

짜장맛 엽기 반반 14,000원

주먹김밥 2,000원

써핑쿨 1,000원

 

매장에서 방문해서 먹으면 계란찜은 서비스인 거 아시죠?:)

 

 

 

 

매장 방문 시에는 2인분을 시켜서 먹는 편인데,

아쉽게도 짜장맛은 2인분 주문이 안돼요.

저희는 양이 적어서 그런지 2인분이 딱이더라고요.

또 아쉬웠던 점은 짜장맛은

맵기 정도도 선택이 안되더라고요.

 

 

 

처음 먹었을 때는

약간 묽은 짜장에 조금 매운맛이 섞인 느낌이랄까요.

저는 엽떡 착한 맛보다는 안 맵게 느껴지더라고요.

약간 알 것 같은 맛이기도 했지만,

맛이 없는 건 아니고 조금 물리더라고요.

 

 

약간 사람마다 취향이 틀리긴 하지만,

처음엔 맛있었는데 점점 제 입맛엔 조금 느끼했어요.

 

엽떡 본연의 맛을 좋아하셨던 분들한테는

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.

 

아쉬운 점은 맵기 조절이 안 되는 게 너무 아쉽다는 거예요.

 

저는 그냥 엽떡 초보 맛이나 착한 맛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.

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것 같긴 하지만,

그냥 엽기떡볶이는 엽떡 본연의 맛으로 즐기는 게 좋은 것 같아요.